팀관리의 장기적인 안목

조직경영

 

나는 관리자가 된다면, 봄가을로 사무실 배치를 달리 할 것이다.

 

사무실 재배치와 함께 분위기도 바꾸고, 숨어있는 먼지도 제거하고, 팀원들의 일상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을 유도할 것이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사람의 마음은 때로는 작은 고난을 만들어냄으로 해서 헤쳐나갈 수 있다.

 

끊임 없이 미션을 제공하고, 미션을 해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하므로 해서 팀원을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다. 혼자서 처리하는 팀장의 능력은 차고 넘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분명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리더의 모습이다. 자신이 조직을 떠난후에도 조직이 흔들림 없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현명한 네트웍 관리자는 가끔씩 네트웍 상의 문제를 야기시켜 자신의 존재가치를 부각시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하지 않으면, 해당 업무의 존재 이유를 의심하는 조직 관리자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해당 업무가 필요없다고 느낄정도로 일을 잘 처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편작이라는 명의는 세상이 알아주는 명의였다고 한다. 위에 두 형들도 의술이 뛰어났지만, 큰 형은 병이 날 사람을 미리 알아보고 병을 치유하였으며, 둘째 형은 병이 깊어지기 전에 알아보고 병을 치유하였다고 한다. 편작만이 병이 커진후에야 병을 알아보고 치료하였다하니 명성이라는 것이 명성일 뿐 능력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열심히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 네트웍 관리자가 실상은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고 있지 못한 것인 것 처럼 대부분의 전산이 이와 다르지 않다. 야근 하여 개발하는 사람의 소스를 한번 더 테스트 해야하고, 그가 만들어 내는 많은 문제를 하나하나 찾아야 하는 것이 PM의 몫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지시하는 PM은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사람들에게 실패에 대한 경험만을 안겨주고, 보다나은 방법을 찾으려는 시도를 포기하도록 하는 PM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 팀원들에게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아가도록 강요하는 PM은 어떻게 해야할까?

 

결과를 위해서라면 생각하고 행동하자. 배가 지난뒤 물결이 이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해변에 쌓은 모래성이 무너졌다고 바다를 탓한들 무엇한단 말인가?

 

내가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PM이 문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문제다.

 

문제를 내 안에서 찾으려 노력하라.

 

 

자녀교육과 팀의 관리에 있어 장기적인 안목은 유사한 점이 많다.  모든 것을 다 해주는 부모나, 혼자서 처리하는 팀장이나 능력은 차고 넘칠지 모르겠지만,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리더의 모습이다.

by 에르미스 | 2008/01/16 15:06 | Autobiograph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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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다비군 at 2008/01/16 15:49
화이팅!!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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